스프링 기본원리(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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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스코프

빈 스코프는 빈이 존재 할 수 있는 범위를 뜻한다.

스프링은 다음과 같은 빈 스코프를 지원한다.

  1. 싱글톤 : 기본 스코프, 스프링 컨테이너의 시작과 종료까지 유지되는 가장 넓은 범위의 스코프
  2. 프로토타입 : 스프링 컨터이너는 프로토타입 빈의 생성과 의존관계 주입까지만 관여하고 더는 관리하지 않는 매우 짧은 범위의 스코프이다.
  3. 웹 관련 스코프
    • request : 웹 요청이 들어오고 나갈때 까지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 session : 웹 세션이 생성되고 종료될 때 가지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 application : 웹의 서블릿 컨텍스트와 같은 범위로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 websocket : 웹 소켓과 동일한 생명주기를 가지는 스코프

빈 스코프는 다음과 같이 지정가능하다.

  • 컴포넌트 스캔 자동 등록
    @Scope("prototype")
    @Component
    public class HelloBean {}
    
  • 수동 등록
    @Scope("prototype")
    @Bean
    PrototypeBean HelloBean() {
     return new HelloBean();
    }
    

프로토타입 스코프

싱글톤 스코프의 빈을 조회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항상 같은 인스턴스의 스프링 빈을 반환한다. 반면에 프로토타입 스코프를 스프링 컨테이너에 조회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항상 새로운 인스턴스를 생성해서 반환한다.

프로토타입 빈 요청1 GitHub Logo

  1. 프로토타입 스코프의 빈을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한다.
  2. 스프링 컨테이너는 이 시점에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하고, 필요한 의존관계를 주입한다.

프로토타입 빈 요청2 GitHub Logo

  1. 스프링 컨테이너는 생성한 프로토타입 빈을 클라이언트에 반환한다.
  2. 이후에 스프링 컨테이너에 같은 요청이 오면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해서 반환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하고, 의존관계 주입, 초기화까지만 처리한다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에 빈을 반환하고, 이후 스프링 컨테이너는 생성된 프로토타입 빈을 관리하지 않는다. 프로토타입 빈을 관리할 책임은 프로토타입 빈을 받은 클라이언트에 있다. 그래서 @PreDestroy 같은 종료 메서드가 호출되지 않는다.

코드를 통해 알아보자

public class PrototypeTest {
    @Test
    public void prototypeBeanFind() {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PrototypeBean.class);
    System.out.println("find prototypeBean1");
    PrototypeBean prototypeBean1 = ac.getBean(PrototypeBean.class);
    System.out.println("find prototypeBean2");
    PrototypeBean prototypeBean2 = ac.getBean(PrototypeBean.class);
    System.out.println("prototypeBean1 = " + prototypeBean1);
    System.out.println("prototypeBean2 = " + prototypeBean2);
    assertThat(prototypeBean1).isNotSameAs(prototypeBean2);
    ac.close(); //종료
 }
    @Scope("prototype")
    static class PrototypeBean {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PrototypeBean.init");
    }
    @PreDestroy
    public void destroy() {
        System.out.println("PrototypeBean.destroy");
    }
 }
}

결과는 아래와 같다.

find prototypeBean1
PrototypeBean.init
find prototypeBean2
PrototypeBean.init
prototypeBean1 = hello.core.scope.PrototypeTest$PrototypeBean@13d4992d
prototypeBean2 = hello.core.scope.PrototypeTest$PrototypeBean@302f7971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 
Closing 
  • 싱글톤 빈은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시점에 초기화 메서드가 실행 되지만, 프로토타입 스코프의 빈은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빈을 조회할 때 생성되고, 초기화 메서드도 실행된다.
  • 프로토타입 빈을 2번 조회했으므로 완전히 다른 스프링 빈이 생성되고, 초기화도 2번 실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싱글톤 빈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하기 때문에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될 때 빈의 종료 메서드가 실행되지만, 프로토타입 빈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생성과 의존관계 주입 그리고 초기화 까지만 관여하고, 더는 관리하지 않는다. 따라서 프로토타입 빈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될 때 @PreDestroy 같은 종료 메서드가 전혀 실행되지 않는다.
프로토타입 스코프 -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시 문제점

clientBean 이라는 싱글톤 빈이 의존관계 주입을 통해서 프로토타입 빈을 주입받아서 사용하는 예이다.

public class SingletonWithPrototypeTest1 {
  @Test
  void singletonClientUsePrototype() {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ClientBean.class, PrototypeBean.class);
      ClientBean clientBean1 = ac.getBean(ClientBean.class);
      int count1 = clientBean1.logic();
      assertThat(count1).isEqualTo(1);
      ClientBean clientBean2 = ac.getBean(ClientBean.class);
      int count2 = clientBean2.logic();
      assertThat(count2).isEqualTo(2);
    }  
  static class ClientBean {
  private final PrototypeBean prototypeBean;
  @Autowired
  public ClientBean(PrototypeBean prototypeBean) {
    this.prototypeBean = prototypeBean;
  }
  public int logic() {
    prototypeBean.addCount();
    int count = prototypeBean.getCount();
    return count;
  }
 }
 @Scope("prototype")
 static class PrototypeBean {
    private int count = 0;
    public void addCount() {
    count++;
 }
 public int getCount() {
    return count;
 }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PrototypeBean.init " + this);
 }
 @PreDestroy
 public void destroy() {
    System.out.println("PrototypeBean.destroy");
  }
 }
}

GitHub Logo

  1. clientBean은 싱글톤이므로,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시점에 함게 생성되고, 의존관계 주입도 발생
  2. clientBean 은 의존관계 자동 주입을 사용한다. 주입 시점에 스프링 컨테이너에 프로토타입 빈을 요청한다.
  3. 스프링 컨테이너는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해서 clientBean 에 반환한다. 프로토타입 빈의 count 필드 값은 0이다.
  4. 이제 clientBean 은 프로토타입 빈을 내부 필드에 보관한다.
  5. 클라이언트 A는 clientBean 을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해서 받는다.싱글톤이므로 항상 같은 clientBean 이 반환된다.
  6. 클라이언트 A는 clientBean.logic() 을 호출한다.
  7. clientBean 은 prototypeBean의 addCount() 를 호출해서 프로토타입 빈의 count를 증가한다. count값이 1이 된다.
  8. 클라이언트 B는 clientBean 을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해서 받는다.싱글톤이므로 항상 같은 clientBean 이 반환된다.
  9. 중요 clientBean이 내부에 가지고 있는 프로토타입 빈은 이미 과거에 주입이 끝난 빈이다. 주입 시점에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해서 프로토타입 빈이 새로 생성이 된 것이지, 사용 할 때마다 새로 생성되지 않는다.
  10. 클라이언트 B는 clientBean.logic() 을 호출한다.
  11. clientBean 은 prototypeBean의 addCount() 를 호출해서 프로토타입 빈의 count를 증가한다. 원래 count 값이 1이었으므로 2가 된다.
프로토타입 스코프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하기, Provider

싱글톤 빈과 프로토타입 빈을 함께 사용할 때,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 해보자.

ObjectFactory, ObjectProvider

지정한 빈을 컨테이너에서 대신 찾아주는 DL(Dependency Lookup 의존관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ObjectProvider 이다. 참고로 과거에는 ObjectFactory 가 있었는데, 여기에 편의 기능을 추가해서 ObjectProvider 가 만들어졌다.

@Autowired
private ObjectProvider<PrototypeBean> prototypeBeanProvider;
public int logic() {
    PrototypeBean prototypeBean = prototypeBeanProvider.getObject();
    prototypeBean.addCount();
    int count = prototypeBean.getCount();
    return count;
}
  • logic() 메소드를 호출해보면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이 생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ObjectProvider 의 getObject() 를 호출하면 내부에서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해당 빈을 찾아서 반환한다. (DL)
  • ObjectFactory: 기능이 단순, 별도의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 ObjectProvider: ObjectFactory 상속, 옵션, 스트림 처리등 편의 기능이 많고, 별도의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JSR-330 Provider

마지막 방법은 javax.inject.Provider 라는 JSR-330 자바 표준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javax.inject:javax.inject:1 라이브러리를 gradle에 추가해야 한다.

@Autowired
private Provider<PrototypeBean> provider;
public int logic() {
    PrototypeBean prototypeBean = provider.get();
    prototypeBean.addCount();
    int count = prototypeBean.getCount();
    return count;
}
  • get() 메서드 하나로 기능이 매우 단순하다.
  • 별도의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
  • 자바 표준이므로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ObjectProvider , JSR330 Provider 등은 프로토타입 뿐만 아니라 DL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웹 스코프

  • 웹 스코프는 웹 환경에서만 동작
  • 웹 스코프는 프로토타입과 다르게 스프링이 해당 스코프의 종료시점까지 관리한다. 따라서 종료 메서드가 호출된다.
request 스코프

HTTP request 요청 당 각각 할당되는 request 스코프 GitHub Logo

동시에 여러 HTTP 요청이 오면 정확히 어떤 요청이 남긴 로그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럴때 사용하기 딱 좋은것이 바로 request 스코프이다.

아래와 같이 로그를 남기도록 request 스코프를 활용해서 개발해 보자.

[d06b992f...] request scope bean create
[d06b992f...][http://localhost:8080/log-demo] controller test
[d06b992f...][http://localhost:8080/log-demo] service id = testId
[d06b992f...] request scope bean close
  • 기대하는 공통 포멧: [UUID][requestURL] {message}
  • UUID를 사용해서 HTTP 요청을 구분하자.
  • requestURL 정보도 추가로 넣어서 어떤 URL을 요청해서 남은 로그인지 확인하자.

MyLogger.java

@Component
@Scope(value = "request")
public class MyLogger {
    private String uuid;
    private String requestURL;

    public void setRequestURL(String requestURL) {
        this.requestURL = requestURL;
    }
    public void log(String message){
        System.out.println("["+uuid+"]"+"["+requestURL+"]"+message);
    }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uuid = UUID.randomUUID().toString();
        System.out.println("["+uuid+"] request scope bean create:"+this);
    }
    @PreDestroy
    public void close(){
        System.out.println("["+uuid+"] request scope bean close:"+this);
    }
}
  • 로그를 출력하기 위한 MyLogger 클래스이다.
  • @Scope(value = “request”) 를 사용해서 request 스코프로 지정했다. 이제 이 빈은 HTTP 요청 당 하나씩 생성되고, HTTP 요청이 끝나는 시점에 소멸된다.
  • 이 빈이 생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PostConstruct 초기화 메서드를 사용해서 uuid를 생성해서 저장해둔다. 이 빈은 HTTP 요청 당 하나씩 생성되므로, uuid를 저장해두면 다른 HTTP 요청과 구분할 수 있다.
  • 이 빈이 소멸되는 시점에 @PreDestroy 를 사용해서 종료 메시지를 남긴다.
  • requestURL 은 이 빈이 생성되는 시점에는 알 수 없으므로, 외부에서 setter로 입력 받는다.

LogDemoController.java

@Controller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Controller {
    private final LogDemoService logDemoService;
    private final MyLogger myLogger;
    @RequestMapping("log-demo")
    @ResponseBody
    public String logDemo(HttpServletRequest request){
        String s = request.getRequestURL().toString();
        myLogger.setRequestURL(s);
        myLogger.log("controller test");
        logDemoService.logic("testID");
        return "OK";
    }
}
  • 로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용 컨트롤러다.
  • 여기서 HttpServletRequest를 통해서 요청 URL을 받았다 requestURL 값 http://localhost:8080/log-demo
  • 이렇게 받은 requestURL 값을 myLogger에 저장해둔다 myLogger는 HTTP 요청 당 각각 구분되므로 다른 HTTP 요청 때문에 값이 섞이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컨트롤러에서 controller test라는 로그를 남긴다

LogDemoService.java

@Service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Service {
    private final MyLogger myLogger;
    public void logic(String id) {
        myLogger.log("service id = "+id);
    }
}
  •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계층에서도 출력한다.

아래는 스프링 애플리케이션 실행시 나오는 에러이다.

Error creating bean with name 'myLogger': Scope 'request' is not active for the 
current thread; consider defining a scoped proxy for this bean if you intend to 
refer to it from a singleton;

-> request 스코프 빈은 아직 생성되지 않는다. 이 빈은 실제 고객의 요청이 와야 생성할 수 있다.

해결방법을 알아보자.

request스코프와 Provider

프로토타입에서 사용한 Provider와 같이 코드를 고쳐준다.

  private final ObjectProvider<MyLogger> myObjectLogger;
  @RequestMapping("log-demo")
  @ResponseBody
  public String logDemo(HttpServletRequest request){
      String s = request.getRequestURL().toString();
      MyLogger myLogger = myObjectLogger.getObject();
      myLogger.setRequestURL(s);
      myLogger.log("controller test");
      logDemoService.logic("testID");
      return "OK";
  }

-> 스프링 실행 후 localhost:8080/log-demo를 요청해보면 기대했던 출력 값과 같다.

스코프와 프록시

@Component
@Scope(value = "request", proxyMode = ScopedProxyMode.TARGET_CLASS)
public class MyLogger {
}
  • proxyMode = ScopedProxyMode TARGET_CLASS 를 추가해주자.
  • 적용 대상이 인터페이스가 아닌 클래스면 TARGET_CLASS 를 선택, 적용 대상이 인터페이스면 INTERFACES 를 선택
  • 이렇게 하면 MyLogger의 가짜 프록시 클래스를 만들어두고 HTTP request와 상관 없이 가짜 프록시 클래스를 다른 빈에 미리 주입해 둘 수 있다.
  private final MyLogger myLogger;
  public void logic(String id) {
      myLogger.log("service id = "+id);
  }

-> proxy를 사용하면 provider 없이 사용가능

프록시 동작 원리

  • CGLIB라는 라이브러리로 내 클래스를 상속 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만들어서 주입한다.
  • 이 가짜 프록시 객체는 실제 요청이 오면 그때 내부에서 실제 빈을 요청하는 위임 로직이 들어있다.
  • 가짜 프록시 객체는 실제 request scope와는 관계가 없다. 그냥 가짜이고, 내부에 단순한 위임 로직만 있고, 싱글톤 처럼 동작한다.

프록시 특징

  • 프록시 객체 덕분에 클라이언트는 마치 싱글톤 빈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request scope를 사용할 수 있다.
  • 사실 Provider를 사용하든, 프록시를 사용하든 핵심 아이디어는 진짜 객체 조회를 꼭 필요한 시점까지 지연처리 한다는 점이다.
  • 단지 애노테이션 설정 변경만으로 원본 객체를 프록시 객체로 대체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다형성과 DI
  • 컨테이너가 가진 큰 강점이다.
  • 꼭 웹 스코프가 아니어도 프록시는 사용할 수 있다.

주의점 : 이런 특별한 scope는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화해서 사용하자,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진다.

출처 : 인프런 김영한의 스프링 핵심원리 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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